■ 진행 : 엄지민 앵커
■ 출연 : 반기성 / 케이웨더 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장마와 함께 전국 곳곳에서 강풍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높은 습도와 기온에 때 이른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강릉에서는 초열대야 현상까지 나타났습니다.
이런 상황들 때문에 이상한 장마라는 말까지 나오는데 최근의 기상 상황들을 반기성 케이웨더 센터장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나와 계십니까? 안녕하세요.
보통 장마라고 하면 비 피해 걱정하게 되는데 최근 상황을 보면 폭우, 폭염, 강풍까지 걱정입니다. 이례적인 상황들이 함께 일어나고 있는데 날씨 왜 그런 겁니까?
[반기성]
최근에 상당히 이례적이라고 할 수 있죠. 현재 동해안 지역, 남해안 지역으로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데 오늘 오전까지 산악과 해안 지역으로는 순간풍속 20m 수준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었고요. 장마전선이 가장 영향을 받는 내일도 순간풍속 초속 15m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가 태풍주의보가 내려지는 기준이 육상에서 풍속 초속 14m 이상, 또는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이 예상될 때고요. 산지는 17m 이상, 또는 순간풍속이 초속 25m 이상이 예상될 때 발령이 되거든요. 그러니까 최근에 며칠 동안 불고 있는 강한 바람은 태풍급 바람의 아주 강한 바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강한 바람에 대해서 얘기를 해 주셨는데 최근 시청자들이 저희 YTN에 제보한 강풍 피해 사진들이 있습니다. 사진 보고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사진 띄워주시죠.
지금 보시는 화면 보면 가로수가 쓰러지면서 도로를 덮치고 또 강한 바람에 전선이 끊기면서 정전이 발생한 곳도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도로 신호등이 꺼지고 하훼단지에는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영업에 차질을 빚는 불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음 사진을 보겠습니다. 어제는 또 윈드서핑을 하던 50대 남성이 강풍에 목숨을 잃는 사고도 발생했었는데요. 지금 현재 보시는 사진은 강풍에 나무가 쓰러진 모습이고요. 보시는 것처럼 강풍으로 인해서 여러 곳에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지금 바람 보면 지난해 9월에 태풍 찬투가 제주도에 북상했을 때 순간풍속이 초속 25m 정도였는데 어제 김포공항에 불었던 순간풍속 보니까 초속 21.6m 정도가 됐었습...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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